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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들 이어 아버지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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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들 이어 아버지도 확진

입력
2020.08.20 09:56
수정
2020.08.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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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명은 음성 판정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10대 고교생에 이어 아버지인 4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지역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시 무실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에서 3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 B군의 아버지다. 아들이 양성 반응을 보이자 시보건소에서 선별검사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아내와 자녀 1명 등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하는 동시에 거주지 및 동선 소독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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