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전광역시 비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대전광역시 주최 ‘2020 대전광역시 비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87건 1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광역시 중소기업을 위해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대면(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대전광역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마련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전 세계 28개국 월드옥타 소속 회원사 1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고 상담회에 참가한 대전시 40개사 중소기업은 사전 매칭된 월드옥타 회원과 1대1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건수 총 287건, 상담금액 135만불, 56만불 상당의 계약추진 업무협약 19건의 상담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월드옥타와 대전시는 월드옥타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Gbiz)를 통해 대전 기업들의 제품 설명 및 안내를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들이 상시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 국가별 관심품목 등을 고려하여 상담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하루만에 전 세계 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상담스케줄을 시스템적으로 조율함으로서 상담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담회에 내몽골 지역에서 백화점과 한국상품 도소매점을 운영하는 후른베이얼지회 유대진 대표는 “이번 상담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 때문에 헬스케어 방역용품과 식품 포장제 등이 눈에 띄었다”고 말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 보니 친근하게 제품을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었다. 차주에 다시 한번 온라인 미팅을 진행해 수출길 개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광역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현재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월드옥타에 대한 기대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모국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사 간 만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한편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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