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천해수욕장 다녀와...감염경로 미궁
충북 옥천에서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도는 옥천군에 사는 초등학생 김모군이 1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지역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었다.
김군은 18일 오전부터 고열(38.4도)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옥천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김군은 지난 16일 부모, 엄마의 지인과 함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김군이 해수욕장에서 감염된 게 아닌가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경기도에 거주하는 엄마 지인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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