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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부터 다시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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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부터 다시 문 닫는다

입력
2020.08.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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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속조치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1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연합뉴스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1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연합뉴스

수도권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19일부터 문을 닫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이미 휴관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더해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7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공연기관의 운영이 중단된다.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멈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점에 대해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사항을 준수하며정상 운영된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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