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밭일 하던 52세 여성
경북도, 열사병 추정
경북에서 폭염으로 50대 온열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5시쯤 경북 예천에서 밭일을 하던 52세 여성이 쓰러졌다. 이 여성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불규칙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17일 오후 4시쯤 숨졌다.
경북도는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북에서는 올해 온열질환자가 74명 발생했다.
한편, 제주에서도 지난 14일 제주시 자택에 있던 김모(85)씨가 체온이 오르는 등 온열 질환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후인 16일 새벽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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