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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모창 능력자들 등장에 긴장…정동원 "눈 감고도 맞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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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모창 능력자들 등장에 긴장…정동원 "눈 감고도 맞힐 수 있어"

입력
2020.08.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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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에 긴장했다. JTBC '히든싱어6' 제공

진성이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에 긴장했다. JTBC '히든싱어6' 제공

진성이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에 긴장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3회에는 진성이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등장한 진성은 "여러분, 확실하게 제 목소리를 좀 기억하시라"며 "모창 능력자들은 실력자가 분명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는 프로이기 때문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트로트 후배들도 화답했다. 정동원은 "눈 감고도 맞힐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김희재 김수찬 등도 "저희가 아마 가장 잘 맞히지 않을까..."라며 진성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자부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측은 보란 듯이 빗나갔고, 판정단 중 한 명인 최양락은 "진성은 아니고 가성"이라고 미안한 듯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자타 공인 진성 박사인 정동원은 "딱 처음 들었을 때부터 '누군지 알겠다' 했어요"라고 결연히 말했다. 그러나문이 열리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진성이 등장하자 정동원은 크게 당황했다.

멘탈 가출 상태가 된 진성은 "제 운명이 참 기구하다면 기구한 사람인데...오늘도 운명의 그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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