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받아
경남도 남해군 설리 어촌계가 올해 전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군 설리 어촌계는 자율관리어업 자체규약 실천을 위한 노력도와 공동체 참여 비율, 공동체 연 수입액 증가율, 귀어를 통한 지속도, 견학 장소 제공 등 평가 분야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설리 어촌계는 관련 사업비 2억원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는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자율관리 어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해수부가 매년 전국 공동체 1,1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설리 어촌계는 어촌계에 가입하는 조건을 완화해 최근 4년 동안 4가구 12명이 어로 활동을 위해 어촌으로 돌아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 중 3명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한 점 등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정동민 설리 공동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촌 뉴딜300 사업, 대명리조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어업 소득을 늘리고,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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