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 가마솥 더위 내주까지 계속
알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 가마솥 더위 내주까지 계속

입력
2020.08.18 14:19
0 0

18, 19일 전국 31~38도 치솟아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8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8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긴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8, 19일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전망이다. 불볕더위는 최소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8일 "우리나라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중심권에 들면서 18, 19일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18~19일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31~38도까지 치솟겠다. 특히 19일 경북ㆍ경산 지역은 오후 한 때 39도까지 올라가겠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무더위는 최소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중부지방은 주말 사이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쯤 필리핀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는 24시간 내 제7호 태풍 히고스(HIGOS)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홍콩이나 마카오 부근으로 서진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히고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김진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