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이웨이' 김홍표 "교통사고로 전신마취 수술 7번...생 끝내고 싶다 생각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이웨이' 김홍표 "교통사고로 전신마취 수술 7번...생 끝내고 싶다 생각해"

입력
2020.08.17 22:42
0 0
'마이웨이' 김홍표가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김홍표가 출연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마이웨이' 김홍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국의 브래드 피트 배우 김홍표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홍표는 1년 차 신인일 때 화제작 '임꺽정'에 캐스팅된 후 배우로 내리막길 없는 정상에 발돋움했다.

그러나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하던 김홍표의 황금기는 너무 빨리 빛을 잃고 말았다.

김홍표는 "당시 캐스팅 0순위이기도 했고 사극에서 활동하고 이미지도 좋았다. 광고, 영화도 들어와서 앞으로 인생이 계속 그렇게 갈 줄 알았는데 오만함이 치기로 끝까지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완전히 밑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교통사고가 나고 '김홍표 다시 재기 못 한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존재 가치가 없어지니까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고로 전신마취 수술만 7번을 한 김홍표는 "눈 감고 아침에 눈 안 떴으면 좋겠다,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