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했음을 직접 밝혔다. SBS 제공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했음을 직접 밝혔다.
장예원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최근 불거진 자신의 퇴사설에 대해 "지난주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이 기사로 먼저 나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해주셨다"며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 저도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그는 "결혼은 아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 해 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 '씨네타운' 가족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현재는 주어진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씨네타운' 가족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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