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66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6일 0시 기준 1,987명에다 이날에만 추가 확진된 66명을 더해 2,053명으로 늘었다.
16일 신규로 서울시에 파악된 환자 66명의 감염 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43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이 3명으로, 도합 50명이 교회 집단감염 사례였다.
해외접촉은 1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은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명, 기타가 10명, 경로 확인 중이 3명이었다.
이에 따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만 따져 19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전국의 이 교회 관련 확진자 누계는 249명이었다.
지금까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으로는 38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으로는 10명이 서울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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