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K, UFP should wake up and smell coffee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미래통합당은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It had seemed unlikely that the main opposition United Future Party would ever get close to the ruling Democratic Party of Korea in terms of approval ratings but this is what is happening. Pollster Realmeter announced last Thursday that the DPK’s weekly approval rating stood at 35.6 percent, just a little higher than the 34. 8 percent earned by the UFP.
주요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지지도에서 근접할 일은 없을 듯 했으나, 작금에 그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6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주간 지지도가 35.6%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래통합당의 34.8%보다 살짝 높다는 것이다.
After few years of trailing, the UFP has closed the gap to 0.8 percentage points. The news gets worse for the ruling party when factoring in the falling approval rating for President Moon Jae-in. In the same Realmeter poll, 44.5 percent of respondents said they viewed the President’s performance positively, down 1.9 percentage points from the previous week.
몇 년간 뒤에서 추격하기만 하던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도 차이를 0.8%포인트까지 좁혔다.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의 하락하는 지지도와 연관해서 봤을 때는 분명 좋지 않은 뉴스입니다. 동일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원들 중 44.5%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수치는 전주에 비하여 하지만 1.9%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Political winds blow and sway for sure, but few would deny that the figure shows a disappointment over the DPK’s real estate policies, the expedient railroading of bills in the National Assembly and the chaos emanating from several reforms including that of the prosecution. If the DPK as well as the UFP were savvy enough, they could well read from this the certain fear that Moon Jae-in’s lofty policy goals will leave every man and woman, for the worse, by the administration’s end.
정치에서 바람(‘풍’)은 항상 분다. 하지만, 여권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최근의 수치는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국회에서의 독단적 행동과 검찰 개혁 과제 등을 포함한 일연의 사회적 정치적 개혁부터 초래하는 혼란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이나 진정 정치적 감각이 살아있다면, 일련의 수치들은 문재인 정권의 이상적인 정책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금보다 안 좋게 만들 것이라는 일정한 두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인지해야 할 것이다.
Those dropping their support for the DPK and the President are 30-and 40-something and women voters. The scandal of the former Seoul mayor’s suicide amid sexual harassment allegations may have prompted the women voters to change their allegiance.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의 지지군에서 이탈하는 유권자들은 주로 30~40대와 여성유권자들이다. 고인이 된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과 연관된 자살, 그리고 그와 관련들 이슈들이 아마도 여성유권자들의 이탈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The fast pace of change should serve as an alarm for the DPK, which won a super majority of 176 seats in the 300-seat Assembly barely four months ago. For the UFP, it could be a tenuous source of delight, because it owes its rebound to the DPK’s overly hurried political moves.
민심의 급격한 이반은 더불어민주당에 경고이다. 겨우 4개월전 (총선을 통해) 300석 국회 중 176석을 얻은 민주당은 그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미래통합당의 입장에선, 서두르면서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어부지리격으로 반등한, 위태로운 기반에 얹은 지지도이다.
However, neither parties’ performance in the nascent Assembly is anything to root for. The March 2022 presidential election is not far off, and before that a bye-election is scheduled for April 2021. No party will win should it choose to rest on its high-handedness or reap gains from the other’s missteps.
하지만 시작한지 얼마 안 된 (21대) 국회에서의 양당의 업무 수행 평가는 지지하기엔 미약할 뿐이다. 2022년 3월 대선과 2021년 4월 보궐선거라는 앞으로의 정치적 일정을 고려할 때 두 당은 자만하거나 또는 타당의 실수로 반사이익을 보려 하면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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