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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이틀 연속 코로나 추가 확진자 8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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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이틀 연속 코로나 추가 확진자 8명 나와

입력
2020.08.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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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계공고 관련 또는 감염 경로 불확실 감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16일 오휴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16일 오휴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부산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8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6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2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전날인 15일 발표에서도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온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나온 새로운 확진자 8명 중 4명은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부산 연제구 거주 40대(19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현재까지 198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 중 40대 1명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89번)의 아버지며, 사상구 거주 10대 확진자 1명도 189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사하구 거주 40대는 부산기계공고 또 다른 학생 확진자의 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199번)의 가족이다.

부산기계공고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한 전수검사 결과에서는 1,176명 중 양성이 3명, 나머지 1,17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학력인증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60대 학생 확진자가 방문한 사하구 다대동 로하스KnC 방문자 250명 중 검사를 받은 117명은 음성이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기계공고 학생의 한 어머니가 근무하는 1차 의료기관 접촉자 169명 중 105명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보건당국은 다대동 로하스KnC 방문자와 부산기계공고 학생의 어머니가 근무하는 의료기관 방문자 등은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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