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TV와 스피커 등 4개 제품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9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자사 OLED TV가 EISA 어워드에서 9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ISA는 글로벌 유력 오디오ㆍ비디오(AV) 전문 매체가 참여하는 멀티미디어 협회다. 1982년부터 매년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EISA는 올해 LG전자 ‘OLED 갤러리TV’(모델명 65GX)를 ‘EISA 프리미엄 올레드TV’로 선정했다. EISA 측은 “TV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이라면서 “HDMI 2.1 연결을 기반으로 한 120Hz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또한 동급 최고”라고 호평했다.
LG전자 액정화면(LCD) TV인 ‘나노셀 8K’(75NANO99)도 ‘EISA 8K TV’로 선정됐다. 평가단은 “영화, 게임, 스포츠 어떤 종류의 팬이든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나노셀 IPS 패널과 풀어레이 로컬디밍은 넓은 시야각, 세련된 색 표현, 풍부한 명암비 등을 두루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영국의 명품 오디오 업체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한 ‘LG 사운드바’(SN8YG), ‘LG 엑스붐 고 스피커’(PL7) 등도 각각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사운드 바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다음달 3∼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0’에서 EISA 어워드 수상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영상ㆍ음향 분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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