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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광훈 목사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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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전광훈 목사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입력
2020.08.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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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이 교회의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광훈 목사는 책임 있는 방역 주체임에도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신도 등의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바 있어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15일 열린 집회에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집회 참석자 중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바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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