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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서종면 주민 31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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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 양평 서종면 주민 31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5 00:50
수정
2020.08.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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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명달리 주민 61명 검사
25명 음성, 5명 판정 보류… 양평군 "추가 역학조사 중"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서울시-경기도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서울시-경기도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명달리 주민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명달리 주민 6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0명 가운데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판정이 보류됐다.

광진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10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양평군을 방문, 지인과 함께 차를 타고 동네 마트와 농장, 음식점 등을 다녔다. 양평군 관계자는 "A씨는 평일엔 서울에 머물다가 주말에 서종면에서 지내는 걸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현재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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