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코인노래방 방문에 대해 사과했다.
조환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최근 들어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대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조환지는 "코인노래방은 새벽에 혼자 들어갔고 큐알코드 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를 다 진행한 뒤 마이크에는 소독과 새로운 캡을 씌워서 노래를 2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 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환지는 2017년 뮤지컬 '서편제'로 데뷔 후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조환지가 '레베카'를 부르는 장면은 '팬텀싱어 3' 1회 최고의 1분에 해당하는 5.9%의 높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조환지는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무대에 오르고 있다.
▶ 이하 조환지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환지입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코인노래방은 새벽에 혼자 들어갔고 큐알코드 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를 다 진행한 뒤 마이크에는 소독과 새로운 캡을 씌워서 노래를 2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 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대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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