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의 증편 운행이 재개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전날 ㈜대한관광리무진이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여객 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행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의 판결로 전북도가 인가한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각각 6회 등 하루 12차례 운행된다.
당초 이 노선에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버스가 하루 4차례 운행돼 왔고, 전북도가 버스 증편 운행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대한관광리무진은 소송을 제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관광리무진의 증편 운행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해 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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