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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폭염ㆍ 강한 소나기로 전국은 '꿉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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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폭염ㆍ 강한 소나기로 전국은 '꿉꿉'

입력
2020.08.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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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33도 이상… 습도 높아 체감온도 더 높아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니 후텁지근한 날씨로 바뀌었다.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낮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강원 영서ㆍ충북 북부ㆍ경북 북부 내륙ㆍ전라 내륙에 20~60㎜다.

낮 최고 기온은 28~35도가 예상된다. 그러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전망된다.

오랜 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습도도 높아져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느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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