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상반기ㆍ하반기 분산 개최하기로 한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의 하반기 공연이 막이 올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은 6월 사랑의 묘약을 재해석한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을 공연한 데 이어, 8월 초엔 한국적 미학과 해학이 녹아있는 임준희의 ‘천생연분’을 무대에 올렸다.
오는 21~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선 비엔나 최고의 오페레타인 ‘박쥐’가 공연된다. 베세토 오페라단의 오페라 ‘박쥐’에선 현재 국민대 음악학부 겸임교수이기도 한 소프라노 박유리(사진)가 여주인공 ‘로잘린데’ 역할을 맡는다. 9월에는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각색한 국립오페라단 신작 ‘레드 슈즈’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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