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의암호 참사 일주일… 수색당국 "수풀까지 샅샅이 살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의암호 참사 일주일… 수색당국 "수풀까지 샅샅이 살핀다"

입력
2020.08.12 10:33
수정
2020.08.12 10:36
0 0

헬기ㆍ드론ㆍ보트 투입해 입체적 수색

12일 소방대원들이 북한강변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2일 소방대원들이 북한강변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일주일째인 12일 수색당국은 강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지점에서 2㎞ 떨어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사고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이 구간을 집중적으로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드를 이용한 수색팀은 실종자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의암댐에서 강경교 구간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 보트 수색은 청평댐∼경강교 구간에서 대열을 이뤄 진행 중이다.

헬기 8대와 드론 26대를 활용한 항공 수색은 의암댐∼일산대교 구간으로 수색 범위를 넓혔다.

982명의 인력이 동원된 육상 수색도 경강교∼남이섬 구간을 추가 확대했다. 사고 지점부터 9개 구간으로 나눠 촘촘하게 인력을 배치한 육상 수색팀은 장화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탐침봉을 활용해 수풀을 샅샅이 확인하고 있다. 이날 항공, 수상, 육상 수색에는 2,199명의 인력과 24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7일째인 12일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에서 강원소방 특수 구조단 대원들이 보드 수색을 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7일째인 12일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에서 강원소방 특수 구조단 대원들이 보드 수색을 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