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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다방면으로 진출해 재능을 발휘하며, 차세대 여성 리더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연예계와 광고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은 미스코리아의 이름을 더욱 빛내고 있다. [HI★미스코리아] 코너를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스코리아들을 소개한다.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가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이 넘치는 크리에이터로 더 많은 이들과 소통에 나선다.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민지는 2015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이후 웹예능 '미코 보는 배틀 : 서울여자', JTBC Golf 채널의 '레벨업 골프 퀸 챌린지'와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끝까지 사랑'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보좌관'에 기자 역할로 출연, 배우로서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왔다. 최근에는 사업과 콘텐츠 제작 측면에도 흥미를 가지며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와 인터뷰에서 이민지는 "요즘은 멀티 엔터테이너의 시대이지 않나. 연기와 공연 및 진행은 물론, 매장 관리 등의 전혀 다른 일도 재밌게 해봤다. 여러 활동이 상호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완전 새롭게 크리에이터로서 창조적인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로서 이민지가 선보일 콘텐츠는 어떤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을까.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부터 혼자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취미를 갖고 있었다는 그는 "취미를 특기로 살려보고 싶은 마음이 2년여 전부터 생겨났다. 그 동안 공책에 하고 싶은 영상을 빼곡하게 써놨다. 전공을 살린 음악, 친근한 코믹 등 다양한 요소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게 올해 가장 큰 목표"라며 "첫 시작이 어려웠던 만큼 컨설팅을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는 이민지가 바라는 미스코리아의 면모기도 하다. 지덕체를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워너비적인 점도 중요하지만, 이민지는 "소박하고 친근하게,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묻어나는, 편하게 다가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서의 미스코리아에 주목했다. 그래서 보다 친근한 크리에이터로서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 예선인 미스경기 선발대회 사회를 보는 등 이민지는 꾸준히 미스코리아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잘 해온 것 같다. 지금은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이 어디서든 저를 자신감 있게 만들어준다"면서 "두려움 없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도전했던 어린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지금의 내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그 자체가 나를 알리는 일"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을 준비하며, 하반기 방송될 SBS 새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도 기자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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