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 김소은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로 공감 로맨스를 선보인다.
MBC에브리원 새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의 이현주 PD와 배우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첫 방송 전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외로운 건 싫은데 자유는 누리고 싶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차강우(지현우) 이나은(김소은) 강현진(박건일) 최경원(한지완) 정훈(공찬) 등 매력적인 2030 남녀 캐릭터 9명의 솔직 발칙한 연애담과 심쿵 로맨스 및 스킨십이 예고됐다.
셰어하우스와 달리 충분한 사생활을 누리며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등을 공용으로 쓰는 공유주택(코리빙하우스) '해피투게더'가 '연애는 귀찮지만'의 주 무대다. 이를 통해 러브라인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은 공감과 대리만족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청춘을 위한 힐링 드라마로도 '연애는 귀찮지만'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차강우는 정신과 닥터로서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첫 회에서는 차강우와 이나은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다소 충격적인 첫 만남이 예고됐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이 궁금해진다.
이현주 PD는 "연애가 귀찮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해드린다면 성공"이라며 "심장 폭격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신했다. 그래서 지현우의 소년미와 어른미, 김소은의 당참과 강인함, 박건일의 확고한 신념, 공찬의 열정과 매력 발산 등 이유 있는 캐스팅은 2030 시청자들에게도 더 설레게 다가갈 전망이다.
휴식 같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지현우는 실제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박건일과 공찬은 식단 조절과 운동 량을 늘렸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찬은 "외롭고 힘든 마음을 치유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김소은 역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 전부터 해외 4개국에 선판매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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