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한적) 신임 회장에서 신희영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적은 11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제30대 회장으로 신희영(64)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 선출자는 1980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소아과학 전공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의과대학 소하과학교실 교수, 서울대 의대 교무부학장,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올해 3월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선출자는 2011년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고,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통일과 국제보건 의료역량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황조근정훈장(2등급)을 받았다.
신임 회장을 맡을 신 교수는 한적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3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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