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베르테르'의 감성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1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들 속에서 베르테르의 상징인 해바라기를 들고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다. 마치 극 중에서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가 롯데를 떠올리는 것 같은 그의 표정은 보는 이들도 설렘을 느끼게 만든다.
이어지는 사진 속 유연석은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베르테르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소화력으로 단숨에 A컷을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호평 세례를 받은 유연석은 뮤지컬 '베르테르'에서는 감성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부터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입증해온 유연석이기에, 그가 '베르테르'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엄기준, 카이,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등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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