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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나문희, 내게 말 놓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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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나문희, 내게 말 놓은 적 없다"

입력
2020.08.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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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왼쪽)이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나문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희준(왼쪽)이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나문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이희준이 나문희의 배려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희준은 영화 '오! 문희'에서 호흡을 맞춘 나문희에 대해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희준은 "나한테 한 번도 말을 놓으신 적이 없다. 항상 '이희준씨' 또는 '희준씨'라고 부르신다. 소녀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촬영 초반에 나문희 선생님이 이희준씨를 무서워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제보했다. 이에 대해 이희준은 "내가 나문희 선생님을 오해한 후 내쫓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부터 촬영하게 됐다. 내가 큰소리를 내고 가방을 집어던졌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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