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귀국 30대 남성 167번째 확진
대전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제로도시가 만 하루도 못넘겨 깨졌다.
대전시는 11일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이후 23일만에 확진자가 추가되며 대전지역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0명을 포함하여 모두 167명이 됐다.
유성구 전민동에 사는 167번 확진자는 전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6일 기침 증상이 있었고 귀국시 공항검역당국에 이 같은 증상을 얘기했지만 발열이 없어 통과했다.
그는 KTX 전용칸을 이용하여 대전역에 도착한 후 시가 제공한 수송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어 본인의 차를 이용해 유성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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