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수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16년에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9년 강원도 산불, 올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역 등 피해가 발생한 곳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7월 말부터는 편의점 이마트24를 통해 경북 영덕군, 부산, 경기 용인시 등 수해 지역에 생수와 컵라면, 즉석밥 등 5,800여개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수해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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