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가 첫 방송부터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Netflix) 측은 10일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2'를 오는 15일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오후 10시 30분(한국 표준시)에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10월 11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이후,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입체적인 캐릭터, 눈을 떼기 어려운 연출로 마지막까지 용의자를 추리하게 만들었던 '비밀의 숲'의 후속작이다. '비밀의 숲'은 제1회 더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었고, 2017년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지목되는 등 시청자는 물론 국내외 평단의 인정을 모두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2를 위해 날카로운 필력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구축했던 이수연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드라마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에서 매력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아 전편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진 역시 특별하다. 분야를 막론하고 신들린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승우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두나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와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준혁 윤세아는 이들과 다시 의기투합한다. 전혜진 최무성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는 어떤 사건과 관계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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