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경북 안동시가 올해 237억원을 투입해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 등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5개 노선에 183억원을 투입해 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용상동 소방도로 확충에 54억원을 투입한다.
옥동과 송현동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개설공사를 연내 완료하고, 기존 2차선 교량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용정교 확장공사는 2022년에 준공 예정이다.
안동시 관문 도로를 확장하는 수상대로 확장공사와 정하동 일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 공사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에 착공 예정이다. 송현 사단에서 안기 북순환로를 잇는 송현 사단~안기간도로 개설공사도 실시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 금년에 용상중로 등 12개 노선에 대해서도 토지보상 및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안동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식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경북도청 소재지이자 경북북부권 중심도시인 안동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기반시설인 도로를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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