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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 "앉은 채 무대, 아쉬워...다음 기약할 것"

입력
2020.08.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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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상의 문제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한 아쉬움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상의 문제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한 아쉬움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상의 문제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한 아쉬움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3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단독 온택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이하 '월드 인 어 데이')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날 미니 7집 수록곡인 'STUCK IN MY HEAD'로 화려한 공연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FANCY' 'Heart Shaker' 'TT' 'What is Love?' 'YES or YES' 'Feel Special' 'MORE & MORE' 'CHEER UP'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다.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강 문제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할 것을 예고했던 정연은 이날 모든 무대에 안무 없이 의자에 앉은 채 올랐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정연은 "오늘 아쉽게도 앉아서 무대를 했는데 한 분 한 분 행복해 하시는 얼굴이 보여서 너무 감사했다"며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전 세계의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그 동안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으면 한다. 그 때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트와이스의 온라인 공연이 펼쳐진 비욘드 라이브는 전 세계 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모일 수 있으며 최첨단 증강현실(AR), 디지털 인터랙션, 화려한 아트워크 등의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한 트와이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채널을 활용해 보다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한류 확산에 기여해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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