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신소율이 결혼식 비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오지호 신소율이 출연했다.
신소율은 지난해 12월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당시 신소율 김지철은 결혼식 대신 간소한 가족식을 올렸다. 이에 대해 신소율은 "남편의 가족분들이 많이 이해해 주셨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식이 로망이었다"고 말했다.
DJ 장성규는 신소율에게 "많은 여성분들이 화려한 결혼식을 원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스몰 웨딩을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장성규의 질문에 신소율은 "결혼식을 하면 정말 정신이 없어서 그날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에게 소중한 날을 오롯이 기억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신소율의 말을 듣던 오지호는 깜짝 놀라며 "괜히 내가 잘못한 느낌"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오지호에게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신 거냐"고 질문했고, 오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장성규가 "신소율씨의 결혼식 비용이 87만원이다. 몇 배 정도 차이나느냐"라고 묻자 오지호는 "100배 이상"이라고 답해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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