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공의 24시간 집단휴진 돌입... 중환자실ㆍ분만실ㆍ응급실 등 포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공의 24시간 집단휴진 돌입... 중환자실ㆍ분만실ㆍ응급실 등 포함

입력
2020.08.07 07:00
수정
2020.08.07 07:23
0 0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들 뒤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들 뒤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전국 전공의들이 7일 오전 7시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만큼 우려할 만한 의료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 설명이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까지 집단행동에 합류하는 만큼 병원과 정부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주요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파업에 대비해 수술 일정을 변경하고, 대체인력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공의가 맡았던 입원환자 관리 등의 업무에는 전임의나 임상강사, 교수 등이 투입돼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파업이 꼬박 하루동안 진행되는 만큼 야간 당직 근무도 선배들인 전임의 등이 도맡는다.

이날 파업은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내 1만6,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전공의의 70~80%가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짧게 진행되는 만큼 심각한 의료공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환자들은 진료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등의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응급실도 중증환자부터 진료를 보는 체계로 운영된다.

김진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