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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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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밑그림 나왔다

입력
2020.08.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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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주제로
2023년 9월15일~10월19일까지 35일간

지난 5일 오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재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지난 5일 오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재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엑스포 개최시기와 프로그램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 달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3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인근 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세계전통의약 발전을 선도하는 한의약의 세계화ㆍ융합화ㆍ생활화를 촉진하는 행사로 구성된다.

또 산청이 가진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한방약초 인프라를 세계적으로 확장해 경남 전체의 한방항노화산업 세계화를 앞당기는 글로벌 웰니스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제행사개최 계획서를 작성해 경남도와 보건복지부를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산청엑스포’는 국내 최대규모 힐링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과 함께 관람객 216만명, 수익창출 8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려 성공적인 엑스포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엑스포 이후 동의보감촌은 연간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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