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족발보쌈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났다.
서울시는 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636명으로, 전날 0시 보다 9명이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추가 확진자 9명은 할리스커피ㆍ양재족발보쌈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4명, 감염경로 미확인 3명, 기타 1명이다.
할리스커피ㆍ양재족발보쌈 관련 추가 확진자 1명은 기존에 확진된 양재족발보쌈 종사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할리스커피ㆍ양재족발보쌈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휴가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진료 및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휴가는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나 시간대를 피해 개별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소, 식당, 카페에서 최소 시간만 머무르기, 2m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