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승용 라인업은 물론이고 사이버트럭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 테슬라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이번에 언급된 것은 바로 ‘테슬라의 컴팩트 픽업트럭’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구체적인 비전이나 컨셉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대대적인 성공에 픽업트럭 라인업 확장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이버트럭이 유래 없는 수준의 성공으로 테슬라에게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합리적인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사이버트럭은 5,885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2,027mm와 1,905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를 갖고 있어, 플래그십 픽업트럭이 대중적인 미국 외 시장에서는 포용하기 과도할 정도의 체격을 갖고 있다.
게다가 사이버트럭이 워낙 미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는 만큼, 평범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가진 전기 픽업트럭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것 역시 브랜드 전략에서 긍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테슬라의 공식 발표는 따로 없으나 일론 머스크가 SNS를 통해 대중적인, 그리고 미국 외 시장을 위한 픽업트럭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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