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초당 각 300톤 방류, 하류 순찰 강화 및 주변 주민 주의 당부
계속된 집중호우로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6일 오전 10시부터 댐 수문을 열어 방류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7월초부터 현재까지 댐 유역에 400㎜ 이상의 비가 내려 수위가 오른데다 이번 주말까지 10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댐의 홍수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동ㆍ임하댐에서는 발전방류를 포함해 각각 초당 300㎥를 이달 14일까지 방류할 예정이다. 하천 및 기상상황에 따라 방류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댐 방류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방류 전 순찰을 실시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지역주민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
최상찬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장은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가 불가피해 낙동강 하류지역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