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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프리카 유학생 확진 잇따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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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프리카 유학생 확진 잇따라 긴장

입력
2020.08.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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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ㆍ에티오피아 입국자 코로나19 감염
방역당국 "이동동선 파악 후 방역활동 강화"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강원도는 카메룬에서 입국한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카메룬 국적의 A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학위 연수 과정을 밟기 위해 2일 카메룬에서 입국했다.

A씨는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해 영월의 자가 격리지로 이동한 뒤 이튿날 영월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보건당국은 위치 정보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자가격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4일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코이카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2일 입국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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