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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레드벨벳 조이, 박명수 속이기 성공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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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레드벨벳 조이, 박명수 속이기 성공 "팬이에요"

입력
2020.08.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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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가 tvN '더 짠내투어'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조이가 tvN '더 짠내투어'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박명수 속이기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조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출연진은 막국수 맛집을 찾았고, 식당 사장은 박명수에게 "막내딸이 팬"이라며 "딸과 사진 한 번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박명수는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반사판까지 들고 있는 막내딸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박명수는 막내딸에게 "나와 사진을 찍고 싶다는 거냐"고 물었고, 막내딸은 "그게 아니다. 내 사진을 찍어달라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딸의 정체는 조이였다. 그가 모자와 마스크를 벗자 출연진은 예상치 못한 조이의 등장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조이는 "아무도 안 속을까 봐 전략을 짰다"며 박명수의 팬으로 위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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