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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장희진, 긴장 가득한 손 포착! 그가 숨기려는 비밀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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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장희진, 긴장 가득한 손 포착! 그가 숨기려는 비밀은 무엇?

입력
2020.08.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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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의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tvN 제공

장희진의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tvN 제공


‘악의 꽃’에서 장희진의 첫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3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장희진의 역할, 백희성(이준기)으로 신분을 바꾼 도현수(이준기)의 누나 도해수가 등장한다.

백희성은 자신이 18년 전 사라진 도현수임을 아는 김무진(서현우)을 지하실에 감금하면서까지 비밀을 숨기려고 한 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누나 도해수와 그의 아내 차지원이 만나고 있어 긴장감을 피어낸다.

차지원은 부드러운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해수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살짝 굳어 긴장한 도해수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컵을 힘주어 쥔 손에서는 어딘가 초조함이 스쳐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18년 전 도해수,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연관된 살인사건들이 발생해 강력계 형사 차지원이 그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는 상황.

과연 차지원은 남편 백희성과 도현수의 연결 고리를 발견한 후 도해수를 찾아온 것인지, 도해수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 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을지 추리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악의 꽃’ 제작진은 “18년 전 과거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도해수의 등장이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펼쳐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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