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확진 후 격리치료 받다 3일 사망??
4일 0시 기준 신규 환자 9명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진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A씨는 격리치료를 받다 지난 3일 숨졌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온 서울엔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신규 환자가 9명이 증가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해외 접촉 관련이 3명으로 나머지 6명은 지역 감염 사례였다.
서울에선 강서구 요양시설을 비롯해 강남구 소재 커피전문점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은 밀폐, 밀집, 밀접된 장소에서는 친목모임 및 동호회 등 모임은 삼가시고, 비대면 모임을 적극 활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총 환자수는 1,62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47명이 격리 중이며, 1,463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