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효능 힘입어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수출로 이어져
안동 생강청(진액)이 프랑스 유명 백화점 중의 하나로 알려진 르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종가문화원(주)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이순자 생강진청'이 3일 120㎖ 용량의 생강청 1,000병을 선적한데 이어 수출이 시작됐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명 셰프 20여명으로부터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며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아 입점하기 까다롭다는 르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를 통해, 안동 생강의 명성이 한층 더 입증됐으며, 캐나다와 아랍 에미리트에도 8월초 수출 예정이다.
생강은 감기예방, 소화촉진, 향균작용 등 효능이 탁월하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생강청, 생강차, 생강조청 등 생강제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안동은 전국 제일의 생강주산지로서 다양한 생강가공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안동생강의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윤상수 안동시 유통특작 과장은 " 안동생강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다양한 생강 가공제품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외수출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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