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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부부싸움 막을 수 있는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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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부부싸움 막을 수 있는 비결 공개

입력
2020.08.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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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부부싸움 솔루션에 나선다.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부부싸움 솔루션에 나선다.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부부싸움을 막을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3일 오후 방송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2회에서는 결혼 4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아내는 부부싸움을 하면 남편이 대화를 차단한다고 털어놓는다. 짧으면 하루, 길면 일주일까지 대화를 거부하고, 남편이 잘못한 일이라도 아내가 먼저 대화를 시도해야지 둘 사이가 풀린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도 싸웠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내가 진짜 이 말 오랜만에 해본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니!"라며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유행어까지 꺼내면서 호통을 쳤다고 해 과연 의뢰인 부부가 싸운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두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장훈은 부부싸움을 크게 벌이지 않는 비법을 공개한다. 그러나 위트 넘치는 서장훈의 솔루션을 잘못 받아들인 남편이 이를 잘못 적용하여 서장훈을 황당하게 만들고 현장을 폭소케 한다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만 의뢰인 커플의 예상치 못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두 사람이 부산에서 만나서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지금은 춘천에서 사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결국 보살들의 다양한 조언으로 그동안 쌓인 것을 모두 풀어내게 된 의뢰인 부부. 마지막으로 남편은 "그동안 내가 왜 이 방법을 몰랐나 싶다. 예상치 못한 정답을 알려주셔서 고맙다"라며 보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아내는 "4년 묵은 한이 쭉 내려간다"라며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의 솔루션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2회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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