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확장판’에서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김치를 두고 맞붙는다.
3일 방송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은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생방송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알차게 모아 만든 프로그램이다.
‘백파더 확장판’ 3회는 김치를 주제로 꾸려진다. 김치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들에게도 익숙한 재료인 만큼 요리 도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백파더 확장판’ 3회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김치 7종 맛보기로 시작한다. 서울 경상 전라 충청 제주는 물론 북한 일반 기업 제품까지 총 7종의 김치를 먹어보고 각 김치가 어느 지역의 김치인지 맞히는 것이다.
처음에는 각 지역 김치를 맛보는 데 의의를 뒀지만 비슷한 겉모습과 입에 넣어볼수록 헷갈리는 맛에 시간이 흐를수록 미궁에 빠지면서 백종원 양세형의 승리욕을 자극한다.
티격태격하며 먼저 답을 말하겠다 하거나 베끼지 말라며 으름장 놓는 등 과열되는 분위기 속 과연 두 사람은 각 김치의 지역을 맞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생방송에선 빠르게 지나간 백종원과 양세형의 깨알 케미를 자세히 보는 것도 ‘백파더 확장판’의 포인트다.
백종원이 ‘햄 김치 볶음밥’을 만들던 중 요린이들을 챙기느라 진도가 영 시원치 않자 양세형은 “27분 동안 (김치) 자르기만 했다. 이젠 볶아야 한다”라며 그를 재촉한다. 백종원과 요린이들의 길잡이 역할인 ‘양잡이’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백파더’ 백종원과 청양고추 외길 인생 구미 요르신의 팽팽한 대결 구도도 ‘백파더 확장판’의 볼거리다.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 레시피’를 따라가는가 싶다가도 ‘청양고추&고춧가루 폭탄 김치볶음밥’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목덜미를 잡게 한다.
구미 요르신 외에도 ‘백파더’ 보다 앞서 나가기 좋아하는 성격, 레시피 속 계량 무시 등 저마다 뚝심 있는 요린이들이 어김없이 나타나 기대감을 높인다.
‘백파더 생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