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이 불륜 사연을 듣고 분노했다.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채널A와 SKY '애로부부' 2회의 '애로드라마' 코너에서는 실화를 드라마로 옮긴 '옆집 여자' 편이 방송된다.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옆집 여자'는 하루아침에 주식 부자가 된 옆집 유부녀와 세무공무원 남편이 불륜 관계임을 깨달은 한 여인의 이야기다. 뻔뻔한 오피스 와이프를 소재로 한 1회 '그 여자의 흔적'보다도 충격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옆집 여자 진이 엄마가 불륜남에게서 들은 주식 정보로 큰돈을 만지면서 야망녀로 변해가고, 자신의 남편이 불륜남이라는 사실을 안 본처 쪽에서는 이들을 응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옆집 여자는 "내 남편 덕에 번 10억, 다 토해내"라는 본처의 위협 속에서도 "증거도 없이 고소하면 명예훼손이야"라며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대담함을 보인다.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시치미를 떼기 바쁜 남편의 모습에 MC 양재진은 "바람에도 최소한의 상도덕이 있는 건데 이건 그것도 없다"며 기막혀 했다. 이용진은 "억울하잖아. 바람피운 여자가 부자래"라며 본처 쪽에 감정이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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