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불어난 서울 도림천서 80대 남성 사망... 급류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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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어난 서울 도림천서 80대 남성 사망... 급류에 휩쓸려

입력
2020.08.01 18:10
수정
2020.08.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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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오쯤 서울 시내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자 한 시민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폭우가 쏟아진 서울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1일 폭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난 서울 도림천에서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화교 인근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을 경찰이 구조한 뒤 소방당국에 연락해 구급차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즉시 구조해 긴급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도림천 산책로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밧줄 등을 이용해 오후 2시 16분쯤 전원을 구조하기도 했다.

박민식 기자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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