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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 “행락객 대피해야”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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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 “행락객 대피해야” 문자 발송

입력
2020.08.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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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폭우로 물이 차오르자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경기도 팔당댐.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1년 폭우로 물이 차오르자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경기도 팔당댐.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도는 1일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 1m를 넘었다며 수계인 연천ㆍ파주지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2시 10분 이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도 발송했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0시부터 상승해 오전 2시 10분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었고 오전 8시 현재 1.2m를 유지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임진강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기상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연천과 파주를 비롯해 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등 경기북부 7개 시ㆍ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경기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김포 장기 81.0㎜, 고양 능곡 57.5㎜, 의정부 50.5㎜, 파주 49.1㎜, 연천 장남 44.0㎜ 등을 기록 중이다.

김포지역의 경우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시간당 51.5㎜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3일까지 최대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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