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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석훈 "아들, 내 노래 듣고 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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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석훈 "아들, 내 노래 듣고 귀 막았다"

입력
2020.07.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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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석훈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이석훈이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석훈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석훈 씨의 아들은 행복할 것 같다. 이석훈 씨의 자장가를 들으면 숙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취자의 칭찬을 들은 이석훈은 "아들은 오히려 내 노래가 들리면 귀를 막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이어 "아들을 위해 쓴 곡이 있다. 예전에 그 노래를 불러주니 내 목을 잡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아들이 의사 표현을 할 정도로 자랐는데 내가 노래를 불러주면 귀를 막는다. 아들의 반응이 재밌어서 일부러 옆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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