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최규진이 쓰러진 김혜준을 모른 척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서는 유해준(최규진)이 인기척을 느끼고 부엌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빛나(김혜준)는 의문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고, 유해준은 범인의 실루엣을 목격했다. 그러나 유해준은 모른 척 돌아섰다. 다음날 아침 집안사람들은 쓰러진 유빛나를 보게 됐다.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던 유해준은 독고철(한수현)에게 다가가 그를 떠봤다. 그러던 중 유해준의 피 묻은 양말이 발견됐다.
이후 변호사에 의해 유해준이 화백(남문철)의 양자로 입적된 사실이 밝혀졌다. 유언장을 못 찾을 경우 그가 유빛나와 함께 화백의 재산 50%를 받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집안사람들은 유해준을 의심했다.
또한 유해준이 그동안 몰래 집안사람들을 도청해왔다는 사실과 화백이 죽던 날 그에게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유해준은 과거 화백에게 준 초콜릿 속에 수면제를 넣었다.
경찰의 취조를 받던 유해준은 경찰에게 도청 내용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화백에게 수면제를 먹여 죽게 만든 사람들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최규진은 속을 알 수 없는 유해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백의 유언장을 찾은 후 차갑게 돌변한 표정은 그가 가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십시일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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