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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최규진, 쓰러진 김혜준 모른 척…악행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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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최규진, 쓰러진 김혜준 모른 척…악행 들켰다

입력
2020.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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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이 MBC '십시일반'에서 쓰러진 김혜준을 목격했다. 방송 캡처

최규진이 MBC '십시일반'에서 쓰러진 김혜준을 목격했다. 방송 캡처

'십시일반' 최규진이 쓰러진 김혜준을 모른 척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서는 유해준(최규진)이 인기척을 느끼고 부엌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빛나(김혜준)는 의문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고, 유해준은 범인의 실루엣을 목격했다. 그러나 유해준은 모른 척 돌아섰다. 다음날 아침 집안사람들은 쓰러진 유빛나를 보게 됐다.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던 유해준은 독고철(한수현)에게 다가가 그를 떠봤다. 그러던 중 유해준의 피 묻은 양말이 발견됐다.

이후 변호사에 의해 유해준이 화백(남문철)의 양자로 입적된 사실이 밝혀졌다. 유언장을 못 찾을 경우 그가 유빛나와 함께 화백의 재산 50%를 받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집안사람들은 유해준을 의심했다.

또한 유해준이 그동안 몰래 집안사람들을 도청해왔다는 사실과 화백이 죽던 날 그에게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유해준은 과거 화백에게 준 초콜릿 속에 수면제를 넣었다.

경찰의 취조를 받던 유해준은 경찰에게 도청 내용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화백에게 수면제를 먹여 죽게 만든 사람들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최규진은 속을 알 수 없는 유해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백의 유언장을 찾은 후 차갑게 돌변한 표정은 그가 가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한편 '십시일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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