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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최규진, 김혜준에게 누명 씌웠다…유언장 공개 후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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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최규진, 김혜준에게 누명 씌웠다…유언장 공개 후 돌변

입력
2020.07.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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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이 MBC '십시일반'에서 유언장 공개 후 태도를 바꿨다. 방송 캡처

최규진이 MBC '십시일반'에서 유언장 공개 후 태도를 바꿨다. 방송 캡처

'십시일반' 최규진이 김혜준에게 누명을 씌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십시일반' 3회에서는 유인호(남문철)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유언장에 따르면 유해준(최규진) 유빛나(김혜준) 지설영(김정영) 독고철(한수현) 박여사(남미정) 문정욱(이윤희)에게 재산이 10%씩 분배돼야 했다.

변호사는 10일 후인 유언장 집행일까지 유인호의 전언이 적힌 유언장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1순위 상속자인 유빛나에게 재산이 전부 상속된다고 알렸다. 유인호의 유언장 내용을 들은 유해준은 미묘하게 달라진 표정과 눈빛을 보였다. 유해준을 친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며 정성껏 돌봐온 자신이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해준은 없어진 유언장을 찾기 위해 집안 곳곳을 살폈다. 또한 박여사가 유인호의 죽음에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는 주사기를 발견하자 이를 유빛나의 가방에 넣어두라고 사주했다. 유빛나에게 의심받기 싫으면 상속을 포기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유해준은 초반에는 유인호의 재산에 관심 없어하는 듯했지만 유언장이 공개된 후 미묘하게 달라진 표정과 눈빛을 보이고 있다. 유빛나를 견제하고 집안사람들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했다.

최규진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유해준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십시일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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